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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산행18

지리산 노고단(1507m)으로 피서산행을 가다. 단기 4349년(2016) 8월 5일(금) 요즘 연일 최고기온 35도까지 올라가는 폭염경보하에서 더위에 시달리다 생각해낸 것이 지리산 자락 높은 곳을 오르면 시원한「피서산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에 생각이 미치자, 교통이 편리한 노고단대피소의 일기예보를 검색해보니, 8월 6일의 날씨는 강수확률 20%에 약간 흐린 날씨이고, 최저기온 18도, 최고기온 21도에 동남풍이 초속 2~3m로 검색, 노고단의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 낮 최고기온도 21도밖에 안되니 평지의 찜통 더위에 비하면 서늘하겠다는 기대감이 들어, 수원역에서 23:15에 출발하는 전라선 무궁화호에 승차하여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의자에 앉자마자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든다. (열차요금 14,800원) ▼ 8월 5일 오전 11:00 기상청에서 발표한 .. 2016. 8. 7.
조계산(884m)을 22년만에 다시 올라보다. 단기 4348년(2015) 10월 8일(목) 단기 4326년(1993) 11월 14일에 올랐던 전남 순천시 승주읍에 솟아 있는 조계산(曺溪山)(884m)을 22년만에 다시 오르는 추억의 산행을 위하여, 수원역에서 23:15 출발하는 여수행 무궁화호에 승차하고 자리에 앉아 자 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순천역에 도착한다. 단기 4348년(2015) 10월 9일(금) 순천역 도착 예정시각은 03:21인데, 지연 도착하여 03:30경에 열차에서 하차한다. 간단한 세수를 하고 역 광장으로 나가서 역 앞 로타리를 건너 24시간 편의점에 들어가 500ml 생수 1병과 간식거리 과자를 사서 배낭에 수납한다. 편의점에서 나와서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순천역 바로 앞의 선암사행 시내버스 정류장에 가서 버스 시각표를 찾아.. 2015. 10. 10.
견두산(犬頭山) 정상 오르기는 실패하고 산수유꽃에 취한 하루... 단기 4348년 3월 20일(금) 23:15에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여수행 전라선 무궁화호에 승차하니 야간열차는 구례구역을 향하여 밤길을 철커덕 소리를 반복하며 달린다. 전에는 열차 의자에 앉아 머리를 기대고 있으면 금새 잠이 들곤 하였는데, 요즈음 들어서 는 버스를 타나 열차를 타나 쉽게 .. 2015. 3. 22.
백암산(백양사) 단풍산행 ㅡ 단기 4347년 11월 7일(금) 수원역에서 23:39에 출발하는 호남선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난다. 「내장산국립공원」남쪽 끝인 백암산(741.2m) 기슭 백양사 일대의 단풍은 사람들의 소문을 들어 익히 알고는 있었으나, 단풍 절정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워 차일피일 하다가 금년에야 백양사 단풍 절정.. 2014. 11. 9.
무등산을 정상 개방일에 오르다. ㅡ 단기 4347년(2014) 10월 24일(금) 내일 새벽에 광주 송정리역에서 증심사로 가서 무등산을 오르기 위해서 수원역에서 23:39에 출발하는 목포행 무궁 화호 열차에 승차한다. 무등산 정상은 군사시설 때문에 평소에는 출입금지구역인데, 몇 년 전부터 1년에 두어 차례 개방을 하고 있다. 며칠 .. 2014. 10. 26.
지리산 피아골 단풍산행 - 5년만에 두번째로... 단기 4346년 10월 25일(금) 이번 주말에는 단풍산행지를 어느 산으로 정할까 하다가 5년 전인 단기 4341년 10월 18일 찾아갔던 피아골 로 정하였다. 오늘보다 1주일이나 이른 시기에 찾았다가 단풍 시기가 너무 빨라 이번에 1주일 늦춰서 가게 되니 단풍 절정기에 맞을 것 같아서였다. 5년 전의 .. 2013. 10. 27.
네번째 오른 영암 월출산(月出山) 오래간만에 불현듯 전남 영암 월출산을 다시 찾아보고 싶어졌다. 꼭 20년 전에 한 번, 19년 전에 한 번, 그리고 15년 전에 한 번 등 3번을 올랐으니 이번이 15년만에 네 번째 월출산 산행이다. 단기 4346년 10월 4일 23:40에 수원역에서 출발하는 목포행 새마을호 일반실(24,900원)에 승차하여 신문.. 2013. 10. 6.
광주 무등산 - "재수없는 포수는 곰을 잡아도 쓸개가 터진다" 단기 4346년(서기 2013년) 01월 11일(금) 수원역에서 23:40 출발하는 목포행 새마을호(29,500원)에 승차한다. 내일 광주 무등산 산행을 하기 위해서다. 아침에 기상청 홈페이지 산악기상예보 게시판에 들어가서 무등산의 내일 일기예보를 검색해보니 낮에는 구름이 조금 끼는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해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왕복 열차 승차권을 예매했던 것이다. 단기 4346년 1월 12일(토) 열차에 승차하여 자리에 앉아 신문을 뒤적이다가 잠이 들었는데, 호남선 정읍역 근처에서 잠이 깬다. 정읍역을 지나고 장성역을 지나 송정리역에서 03:15경에 하차한다. 광주의 철도공사 송정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역과 붙어 있어 지하철 이용이 서울의 용산역이나 영등포역 처 럼 편리하게 되어 있다. 화장실에 들어가 .. 2013. 1. 13.
내장산 단풍산행 단기 4345년 10월 28일(일)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내장산의 금년도 단풍정보를 검색한 결과, 10월 25일 첫단풍이 시작되어 11월 6일에 절 정에 이른다는 것이었다. 11월 3일이나 4일에 가면 절정에 가까운 단풍산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는 하지만 그때는 어머니 제사가 있어 산행을 할 .. 2012. 10. 29.
지리산 서북릉 종주하며 바래봉 철쭉을 감상하다. 단기 4345(2012)년 5월 18일(금) 수원역에서 21:58발 구례구행 전라선 무궁화호 열차에 몸을 싣고 출발한다. 내일 새벽부터 지리산 서북릉을 종주하며 끝부분의 바래봉 철쭉이 만개한 풍광을 즐기기 위해서이다. 본래는 수원역에서 23:15에 출발하는 막차를 타려고 했는데 승차권이 매진되어 할 수 없이 그 이전에 출발하는 21:58 열차표를 예매한 것이다. 열차에서는 잠이 안오다가 전주를 지나면서 깜빡 잠이 들었다 깨니 곡성역이다. 바로 다음역인 구례구역에서 하 차하기 위해 준비를 한다. 원래 다음날 01:37 도착예정이던 열차는 만원인 승객의 승하차 시간 소모로 연착하여 02:00 경이 다 되어 구례구역에 도착한다. 단기 4345년 5월 19일(토) 구례구역에서 하차하여 대합실로 나가 바깥을 살펴.. 2012. 5. 20.
성삼재에서 연하천까지 지리 주능 마루금 따라서... 단기 4345년 5월 11일(금) 수원역에서 23:15에 출발하는 전라선 열차에 승차하여 자리에 앉아 잠을 청해보았으나, 하차할 구례구역에 도 착할 때까지 한잠도 못잤다. 내일 산행은 내가 그동안 5년간에 걸친 투병생활을 통하여 체력이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천왕봉쪽으.. 2012. 5. 13.
지리산 성삼재에서 벽소령까지... 단기 4344년 5월 27일 밤 지리산을 가기 위하여 수원역에서 23:15 전라선 열차에 승차한다.(20,000원) 4시간 정도 열차를 타는데 잠이 오지 않아 한숨도 못잤다. 그리고 이튿날 새벽 5월 28일 03:18에 구례구역 에서 하차하여 대기중인 시내버스에 뛰어가 승차한다.(1,100원) 뛰어가지 않으면 좌석이 없음은 물론 .. 2011. 5.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