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斷想·雜談53

광교산의 야생 고양이의 네번째 방문과 그 이후에 수시로 방문한 기록. 단기 4350년(2017) 8월 27일 (일) 광교산의 야생 고양이가 살고 있는 집(목재 계단 밑)을 네번째 방문하였다. 지난 6월 3일(토)에 처음 만난 고양이가 사는 곳 (수록된 글 주소 링크 : http://blog.daum.net/jasyh/7677580) 을, 그 동안에 6월 하순경에 두번째로, 7월은 혹서기여서 활동을 중단하고, 8월 초순.. 2017. 8. 27.
오랫만에 광교산의 야생 고양이를 만나다. 단기 4350년(2017) 6월 3일 (토) 상광교동 13번 시내버스 종점에서 출발하여 사방댐 위의 갈림길에서 토끼재로 오르는 길을 따라 한참 오르던 중, 토 끼재 능선을 약 150m 가량 앞두고 급경사 목재 계단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11:20 경에 도착하여 설치된 긴의자에 앉 아 쉬면서 숨고르기를 시작하.. 2017. 6. 6.
'요리 만들기' 소재 TV 토크쇼를 시청할 때마다 보게되는 비위생적 장면 「요리 만들기」를 소재로 한 TV 방송의 토크쇼 등을 시청하면서 나 혼자만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위생적인 장면을 항상 보게 된다. TV방영 장면은 출연자들이 음식상 앞에 방바닥에 앉거나, 식탁 앞의 의자에 앉거나, 때로는 무대에 설치된 긴 입석 탁 자 앞에 혼자.. 2017. 1. 30.
개천절을 맞아 태백산 천제단을 오르려다 악천후로 포기했다. 단기 4349년(2016) 10월 3일 개천절에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태백시에서 주관하는 천제(天祭)에 참여하려고 한 달 전 부터 청량리역에서 태백역을 왕복하는 열차표까지 예매해 놓고서, 10월 1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기상예보 를 확인해 보았는데, 태백산 정상에는 밤중부터 오후.. 2016. 10. 3.
미세먼지(스모그) 없이 맑은 날 광교산 정상에서의 조망 단기 4349년(2016) 8월 28일 광교산 정상을 올랐다. 34년동안 광교산을 수백차례 올랐지만 항상 스모그(미세먼지)가 자욱하게 끼어 있어 가까이에 있는 관악산과 청계산도 형태만 어렴풋이 보였었는데, 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관악산, 청계산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는가 하 면, 북한산, 도봉.. 2016. 8. 29.
검은등뻐꾸기 노래소리를 두 번째로 녹음하다. 단기 4349년(2016년) 5월 22일(일) 광교산 기슭을 오르다가, 검은등뻐꾸기가 가까이 바로 머리 위에서 "홀딱벗고"를 반복하며 노래하는 소리가 크게 들리기에 카메라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작동하여 녹음을 하였으나, 검은등뻐꾸기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아 촬영은 하지 못하였다. 검은등뻐꾸기는 그 자태를 구 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 같다. 각설하고, 이번의 녹음은 1분30초가량 길게 그리고 소리가 크게 녹음되 어 성공적이었다. ▼ 녹음 동영상 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6. 5. 22.
의왕 모락산 기슭에 딱 한 그루 남은 붉은 단풍나무 단기 4348년(2015) 10월 31일(토) 오랫만에 의왕의 모락산 깃대봉(375m)을 올랐다가 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백운산(567m)까지 종주하는 도중에 보이는 단풍나무는 거의 다 시들어버린 상태였다. 그런데, 들머리인 의왕초등학교에서 약 1Km쯤 깃대봉을 향하여 오르다가 아직 고운 자태를 보이는 붉은 단풍 나무가 보였다. 이 날 잎이 떨어지지 않은 단풍나무는 여기서 본 딱 한 그루였다. ▼ 딱 한 그루 남아있는 낙엽이 지지 않은 붉은 단풍나무 ▼ 위 단풍나무의 옆에서 본 모습 ▼ 단풍나무 주변은 양지쪽이어서인지 야생화도 보인다. ▼ 깃대봉은 표고가 375m인데 모락산의 진짜 정상인 385m로 오기(誤記)되어있다. 그리고 이름도 "모락산"으로... ▼ 모락산의 진짜 정상은 깃대봉에서 약 350m 북동.. 2015. 11. 1.
단풍철을 맞아 광교산에서 이삭줍기 단풍산책을 하다. 단기 4348년(2015) 10월 18일(일) 오늘 강원도의 오대산으로 단풍산행을 가려고 왕복 열차 승차권까지 예매를 해놓았었으나, 어제 오후에 TV뉴스 를 시청해보니, 강원도 일대에 단풍행락객 차량이 포화상태가 되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했다는 소식이 보도 되기에, 인터넷 철도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열차표를 반환처리를 해버렸다. 어제 토요일 같았으면 교통체증이 있더라도 다음날인 일요일에 집에서 휴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취소를 할 필요까지는 없었지만, 어제는 병원에 예약이 되어 있는 날이어서 여행을 떠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대산은 열차역인 강릉에서 거리가 멀어 시외버스,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할만큼 접근이 어려운 곳이어서 열 차표를 취소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교통체증이 심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 2015. 10. 18.
대충산사 창립12주년 기념행사를 보면서 떠오른 옛 추억담 단기 4348년(2015) 8월 15일(토) 오후 18:00 ~ 21:40경 대전 중구 문화동『풍경』에서 열린 대충산사 창립 12주년 기념행사(회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의 대충산사 창립 12주년 기념행사를 치르면서 문득 8년 전의 대충산사 창립 4주년 기념행사 당시의 추억이 떠올라 그때의 상황을 대략 정리하여 봅니다. ********************************************************************************************* 단기 4340년(2007) 8월 15일 대충산사 창립 4주년 기념행사는, 박정자3거리에서 장군봉(510)을 올랐다가, 상신계곡 입구인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로 하산하여 계곡에 예약해 놓은 식당에서 뒤풀이를 하는 것으로 진행.. 2015. 8. 18.
광교산을 오른지 33년만에 처음 보게 된 망태버섯(망사버섯) 내가 단기 4315년(1982) 여름에 인천에서 수원으로 이사를 오고 나서부터 오르기 시작한 광교산(光敎山)(582m) 일대에서 단 한 차례도 망태버섯을 본 일이 없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33년만인 단기 4348년(2015) 8월 9일(일) 09:16경에 처음으로 망태버섯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장마도 끝난 시기에 .. 2015. 8. 10.
광교산 정상의 모습이 목재 데크공사로 달라졌다. 단기 4348년 6월 21일 올라본 광교산 정상의 모습은 정상 일대를 목재 데크로 덮어씌운 대대적인 공사가 되어 있었다. 광교산의 주인인 용인시에서 한 달 전쯤에 공사를 시작하여 최근에 끝낸 것으로 짐작된다. 광교산 정상은 30여년 전에 올랐을때는 삼각점도 거의 흙속에 파묻혀 있는 상.. 2015. 6. 22.
새봄을 맞이하는 광교산 단기 4348년 3월 28일(토) 광교산을 거닐어 보았다. 광교산도 새봄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직 파란 나뭇잎 새싹은 돋아나지 않았지만 이른 봄에 피어나는 생강나무, 진달래, 버들강아지 등의 꽃이 모습을 보여 새 봄을 알리고 있었다. ▼ 광교저수지는 오래 계속된 가뭄으로 저수율이 30% 남짓.. 2015.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