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48년 6월 21일 올라본 광교산 정상의 모습은 정상 일대를 목재 데크로 덮어씌운 대대적인 공사가 되어
있었다. 광교산의 주인인 용인시에서 한 달 전쯤에 공사를 시작하여 최근에 끝낸 것으로 짐작된다.
광교산 정상은 30여년 전에 올랐을때는 삼각점도 거의 흙속에 파묻혀 있는 상태였으나, 수십 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등산객들의 발길에 흙이 1미터 이상 패어달아다 땅 위로 노출되어 있는 실정으로 앞으로 더 이상의 침식
이 일어나지 않도록 목재 데크로 덮어씌운 것으로 생각된다.
자연미가 없어져버린 점은 아쉽지만 이렇게라도 공사를 하여 정상 일대가 페허화되는 것을 막을 수 밖에 없었
을 것이다.
▼ 데크 공사 이전 광교산 정상의 모습
▼ 새로이 공사를 하여 수원쪽에서 정상에 접근하는 계단
▼ 정상에 올라서보니 정상 일대 약 30여평이 목재 마루로 뒤덮여 있다.
▼ 뒤덮인 마루 위로 보이는 정상표지석과 삼각점
▼ 마루 위로 고개를 들고 있는 정상 표지석
▼ 용인쪽으로 내려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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