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斷想·雜談

개천절을 맞아 태백산 천제단을 오르려다 악천후로 포기했다.

by 박달령 2016. 10. 3.

단기 4349년(2016) 10월 3일 개천절에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태백시에서 주관하는 천제(天祭)에 참여하려고 한 달 전

부터 청량리역에서 태백역을 왕복하는 열차표까지 예매해 놓고서, 10월 1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기상예보

를 확인해 보았는데, 태백산 정상에는 밤중부터 오후 15:00까지 비가 내리고, 초속 20m~10m의 강풍이 부는 것으로 검

색이 되어 실망스러운 예보였다.


그러나 혹시나 개천절날이 임박하면 기상상태가 좀 바뀔까 하고 그 전날인 10월 2일 저녁까지 예보를 검색해 보았지만

기상예보는 변동되지 않고 그대로였다.

결국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천제 참여를 포기하고 열차 승차권은 반환 처리를 하고 말았다.


태백산 천제에 참여하려면 기상상태가 맑은 날씨에 바람이 불더라도 초속 5m 이내로 잔잔해야지만 가능하지 초속 20m

내외의 강풍이 불어닥치고 비가 내리면 참여가 불가능하므로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과거의 경험이다.

내년 개천절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내년 개천절에 태백산의 날씨는 이러한 좋은 날씨가 되기를 기다리면서...http://blog.daum.net/jasyh/7677519 



10월 1일 새벽 05:00 발표 일기예보 (오전중에 비 내리고, 바람은 초속 20m~10m의 강풍이 분다는 예보다)



10월 2일 새벽 02:00 발표 일기예보 (오전중에 비 내리고, 바람은 초속 20m~11m의 강풍이 분다는 예보다)



10월 2일 오전 11:00 발표 일기예보 (오전중에 비 내리고, 바람은 초속 21m~11m의 강풍이 분다는 예보다)



10월 2일 오후 17:00 발표 일기예보 (오전중에 비 내리고, 바람은 초속 21m~10m의 강풍이 분다는 예보다)



10월 2일 오후 20:00 발표 일기예보 (오전중에 비 내리고, 바람은 초속 20m~10m의 강풍이 분다는 예보다)




▼ 천제 참여를 포기하고 반환 처리한 예매했던 승차권 ㅡ 청량리역 ~ 태백역 간의 왕복 열차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