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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만들기' 소재 TV 토크쇼를 시청할 때마다 보게되는 비위생적 장면 「요리 만들기」를 소재로 한 TV 방송의 토크쇼 등을 시청하면서 나 혼자만 이러한 생각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비위생적인 장면을 항상 보게 된다. TV방영 장면은 출연자들이 음식상 앞에 방바닥에 앉거나, 식탁 앞의 의자에 앉거나, 때로는 무대에 설치된 긴 입석 탁 자 앞에 혼자.. 2017. 1. 30.
개천절을 맞아 태백산 천제단을 오르려다 악천후로 포기했다. 단기 4349년(2016) 10월 3일 개천절에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태백시에서 주관하는 천제(天祭)에 참여하려고 한 달 전 부터 청량리역에서 태백역을 왕복하는 열차표까지 예매해 놓고서, 10월 1일부터 기상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기상예보 를 확인해 보았는데, 태백산 정상에는 밤중부터 오후.. 2016. 10. 3.
지도상 표시된 산 정상 높이에서, 들머리 높이를 뺀 실제 등산 높이 <범례> - 왼쪽 맨 처음의 지명은 산의 이름, - 괄호 안의 앞쪽 숫자는 지도에 표시된 산 정상의 높이, - 괄호 안의 뒤쪽 숫자(굵은 색 글씨)는 산 정상 높이에서 들머리의 높이를 뺀 실제 등산하는 높이, - 그 다음의 지명은 산행 들머리의 위치, - 들머리의 위치 다음의 우측 숫자는 들머.. 2016. 10. 2.
미세먼지(스모그) 없이 맑은 날 광교산 정상에서의 조망 단기 4349년(2016) 8월 28일 광교산 정상을 올랐다. 34년동안 광교산을 수백차례 올랐지만 항상 스모그(미세먼지)가 자욱하게 끼어 있어 가까이에 있는 관악산과 청계산도 형태만 어렴풋이 보였었는데, 어제 비가 내려서인지, 관악산, 청계산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는가 하 면, 북한산, 도봉.. 2016. 8. 29.
지리산 노고단(1507m)으로 피서산행을 가다. 단기 4349년(2016) 8월 5일(금) 요즘 연일 최고기온 35도까지 올라가는 폭염경보하에서 더위에 시달리다 생각해낸 것이 지리산 자락 높은 곳을 오르면 시원한「피서산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에 생각이 미치자, 교통이 편리한 노고단대피소의 일기예보를 검색해보니, 8월 6일의 날씨는 강수확률 20%에 약간 흐린 날씨이고, 최저기온 18도, 최고기온 21도에 동남풍이 초속 2~3m로 검색, 노고단의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 낮 최고기온도 21도밖에 안되니 평지의 찜통 더위에 비하면 서늘하겠다는 기대감이 들어, 수원역에서 23:15에 출발하는 전라선 무궁화호에 승차하여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의자에 앉자마자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든다. (열차요금 14,800원) ▼ 8월 5일 오전 11:00 기상청에서 발표한 .. 2016. 8. 7.
초여름 모내기를 한 논을 바라볼 때면 생각나는 옛 추억 요즈음 산행을 위하여 농촌을 지나다니다 보면 모내기를 최근에 끝낸 논을 보게 되는 계절이다. 이처럼 모내기를 막 끝낸 논을 바라보면서 이 글을 쓰는 때로부터 반세기도 훨씬 이전의 옛 추억이 떠오른다. 농촌에서 태어난 나는 어린 나이때부터 틈 나는대로 집안의 농사일을 하면서 .. 2016. 5. 31.
검은등뻐꾸기 노래소리를 두 번째로 녹음하다. 단기 4349년(2016년) 5월 22일(일) 광교산 기슭을 오르다가, 검은등뻐꾸기가 가까이 바로 머리 위에서 "홀딱벗고"를 반복하며 노래하는 소리가 크게 들리기에 카메라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작동하여 녹음을 하였으나, 검은등뻐꾸기의 모습은 보이지가 않아 촬영은 하지 못하였다. 검은등뻐꾸기는 그 자태를 구 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 같다. 각설하고, 이번의 녹음은 1분30초가량 길게 그리고 소리가 크게 녹음되 어 성공적이었다. ▼ 녹음 동영상 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016. 5. 22.
의왕 모락산 기슭에 딱 한 그루 남은 붉은 단풍나무 단기 4348년(2015) 10월 31일(토) 오랫만에 의왕의 모락산 깃대봉(375m)을 올랐다가 동쪽으로 능선을 타고 백운산(567m)까지 종주하는 도중에 보이는 단풍나무는 거의 다 시들어버린 상태였다. 그런데, 들머리인 의왕초등학교에서 약 1Km쯤 깃대봉을 향하여 오르다가 아직 고운 자태를 보이는 붉은 단풍 나무가 보였다. 이 날 잎이 떨어지지 않은 단풍나무는 여기서 본 딱 한 그루였다. ▼ 딱 한 그루 남아있는 낙엽이 지지 않은 붉은 단풍나무 ▼ 위 단풍나무의 옆에서 본 모습 ▼ 단풍나무 주변은 양지쪽이어서인지 야생화도 보인다. ▼ 깃대봉은 표고가 375m인데 모락산의 진짜 정상인 385m로 오기(誤記)되어있다. 그리고 이름도 "모락산"으로... ▼ 모락산의 진짜 정상은 깃대봉에서 약 350m 북동.. 2015. 11. 1.
단풍철을 맞아 광교산에서 이삭줍기 단풍산책을 하다. 단기 4348년(2015) 10월 18일(일) 오늘 강원도의 오대산으로 단풍산행을 가려고 왕복 열차 승차권까지 예매를 해놓았었으나, 어제 오후에 TV뉴스 를 시청해보니, 강원도 일대에 단풍행락객 차량이 포화상태가 되어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했다는 소식이 보도 되기에, 인터넷 철도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 열차표를 반환처리를 해버렸다. 어제 토요일 같았으면 교통체증이 있더라도 다음날인 일요일에 집에서 휴식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취소를 할 필요까지는 없었지만, 어제는 병원에 예약이 되어 있는 날이어서 여행을 떠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대산은 열차역인 강릉에서 거리가 멀어 시외버스,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할만큼 접근이 어려운 곳이어서 열 차표를 취소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교통체증이 심할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한.. 2015. 10. 18.
조계산(884m)을 22년만에 다시 올라보다. 단기 4348년(2015) 10월 8일(목) 단기 4326년(1993) 11월 14일에 올랐던 전남 순천시 승주읍에 솟아 있는 조계산(曺溪山)(884m)을 22년만에 다시 오르는 추억의 산행을 위하여, 수원역에서 23:15 출발하는 여수행 무궁화호에 승차하고 자리에 앉아 자 다 깨다를 반복하다 보니 순천역에 도착한다. 단기 4348년(2015) 10월 9일(금) 순천역 도착 예정시각은 03:21인데, 지연 도착하여 03:30경에 열차에서 하차한다. 간단한 세수를 하고 역 광장으로 나가서 역 앞 로타리를 건너 24시간 편의점에 들어가 500ml 생수 1병과 간식거리 과자를 사서 배낭에 수납한다. 편의점에서 나와서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된 순천역 바로 앞의 선암사행 시내버스 정류장에 가서 버스 시각표를 찾아.. 2015. 10. 10.
천제 참배 - 소형급 태풍 수준의 강풍으로 실패하다. 단기 4348년(2015) 10월 02일(금) 아침 08:00경에 내일 개천절을 맞아 태백산 천제단에 올라 참배를 드리기 위하여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내일(개천절) 기상상태를 검색해보니, 내일 하루 종일 초속 15m~20m의 소형급 태풍 수준의 거센 바람이 부는 것으로, 그리고 하루 종일 구름이 조금 끼는 검색결과가 나온다. 그러나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일기오보(日氣誤報)로 되는 경우가 너무 많은데다가, 지금은 가을철이고, 태풍이 근접하는 것도 아닌데 이번에도 "예보"가 "오보"로 되기를 기대하면서 출발하기로 한다. 수원역에서 21:30에 출발하는 새마을호 열차에 승차(요금 4,800원)하고서 종점인 서울역까지 간 다음 하차하 여 지하철로 환승한 다음 지하청량리역에서 하차한 다음 지상 청량리역으로 올.. 2015. 10. 4.
대충산사 창립12주년 기념행사를 보면서 떠오른 옛 추억담 단기 4348년(2015) 8월 15일(토) 오후 18:00 ~ 21:40경 대전 중구 문화동『풍경』에서 열린 대충산사 창립 12주년 기념행사(회식)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번의 대충산사 창립 12주년 기념행사를 치르면서 문득 8년 전의 대충산사 창립 4주년 기념행사 당시의 추억이 떠올라 그때의 상황을 대략 정리하여 봅니다. ********************************************************************************************* 단기 4340년(2007) 8월 15일 대충산사 창립 4주년 기념행사는, 박정자3거리에서 장군봉(510)을 올랐다가, 상신계곡 입구인 공주시 반포면 하신리로 하산하여 계곡에 예약해 놓은 식당에서 뒤풀이를 하는 것으로 진행.. 2015.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