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48년 4월 11일,
아침 일찍 광교산 경기대 입구 반딧불이화장실을 출발하여 하오고개 육교에서 산행을 마친다.
산자락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고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다. 아쉬운 점은 강화도 고려산처럼 군락지를 이룬 곳이 없
었지만, 그래도 꽃잎은 풍성하여 볼만 하였다.
▼ 출발점 반딧불이화장실
▼ 출발점부터 만발한 진달래가 반겨준다.
▼ 아침햇살 역광에 눈부신 만발한 진달래
▼ 만발한 진달래
▼ 계속되는 만발한 진달래
▼ 초등학생 꼬마가 형제봉 암릉을 밧줄을 붙들고 오르고 있다.
▼ 형제봉에서 내려서자 만나는 양지재의 만발한 진달래
▼ 양지재의 만발한 진달래
▼ 비로봉은 오르지 않고 우측 우회로로 우회한다.
▼ 광교산 정상
▼ 노루목 대피소도 지나고...
노루목대피소를 지나고 억새밭을 지나 백운산 못미쳐 통신대 앞에 이르니 능선 남쪽 넓은 산비탈이 산불에 타서
흉물이 되어 있다. 지난 3월 24일 15:00 경에 발생한 산불로 산자락 3정보가량이 소실되었다 한다.
<산불발생 기사 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24/0200000000AKR20150324136551061.HTML?input=1179m
▼ 백운산 입구의 미군 통신대 앞에 이르니 최근 발생한 산불로 산골짜기 1만여 평이 불에 타버렸다.
▼ 백운산을 지나서...
▼ 고분재에 내려서니 이정표 상단에 현위치 <고분재>라고 몇년 전 내가 매직펜으로 쓴 글씨가 남아있다.
▼ 고분재의 진달래
▼ 고분재의 진달래
▼ 고분재의 진달래
▼ 바라산 정상의 진달래
▼ 바라산 정상에는 표지석이 없고 이정표가 대신한다.
▼ 바라산 정상의 진달래
바라산 정상에 깔아놓은 나무데크에 앉아 김밥을 꺼내 점심식사를 하고 나니 졸립다. 나무데크에 드러누워 따뜻한
햇볕을 쬐어가면서 한잠 늘어지게 한시간 가량 자고 나니 14:00이 지났다. 바라산을 출발하여 우담산(425m)을 지
나 하오고개까지 약 5Km 진행하여 하오고개에 이르니 16:00이 조금 넘었다.
하오고개 육교를 지나 원터마을 하오현성당 정류장에서 좌석버스를 타고 인덕원4거리에서 하차하여 수원행 777
번 시내버스를 갈아타고 귀가한다. 산행이 점점 힘들어져가는걸 느끼면서 체력이 쇠퇴해감을 절감하게 된 하루
였다.
▼ 산행을 마친 하오고개 육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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