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973년 01월 29일에 인천경찰국 부지(敷地)와 연속하여 위치하였던
경기도 경찰학교의 비간부반(非幹部班)인 순경반(巡警班) 제23기에 입교
하여 16주간의 교육을 받고서 1973년 05월 19일에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그 다음 달인 1973년 06월 07일에 경기도 광주군(현재는 광주시)에 소재
하는 경기도경찰국 산하의 광주경찰서에 경찰의 최하위 계급 순경(巡警)
으로 발령을 받고 근무를 시작하여 1976년 07월 31일까지 3년간 재직하
다가 같은 날에 사직을 하여 경찰공무원의 직위를 떠났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 벌써 반(半)세기가 가까워 오지만, 당시 경찰 행사시
에 합창으로 불렀던 『국립경찰가(國立警察歌)』가 잊혀지지 않고 있다.
⏹ 국립경찰가 가사(歌詞)
<제 1절>
무궁화 아름다운 삼천리강산.
고귀한 우리겨레 살고있는 곳.
영광과 임무를 어깨에 메고,
이땅에 굳게섰다 민주경찰.
<제 2절>
자유의 향기높은 배달의 동산.
봉사와 질서를 사랑하는 곳.
민생에 명랑을 항상 베풀어,
신념에 용감하다 민주경찰.
<제 3절>
힘차고 화려하다 빛나는 강토.
나라와 겨레의 길잡이되어,
이몸과 이 마음을 다만 조국에,
지성을 다하리라 민주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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