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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산행

안평산에서 대충산사 시산제를 지내다.

by 박달령 2009. 2. 8.

단기 4342(2009년) 02월 07일(일) 12 : 30경 <대충산사>에서 지내는 시산제에 참석하였다.

시산제 장소는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동과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리의 경계에 위치한 안평산(470. 2m)이었다.  10 : 30경 대전 서부터미널 앞에서 대충산사 회원님들을 만난다.

 

산꾼 회장님, 청록 전 회장님, 허허자 고문님, 거산매님, 장끼님, 까투리님, 식장산지기님, 느낌표 총무님, 영영영님, 가이아님, 풍선님 등등 오래간만에 반가운 얼굴들과 상면하여 인사를 나누고 거산매님의 차에 올라 충남 금산군 복수면 신대2리 신대마을로 들어가 느티나무가 있는 마을 광장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따라 동쪽으로 서서히 고도를 높여 2Km쯤 오르다가 대전 시경계 능선을 만난다.

 

능선에서 북쪽을 향하여 약 500m 가파른 경사를 오르는데 숨이 차다.

안평산과 거의 같은 높이의 능선 3거리에 도달하여 동쪽으로 방향을 직각으로 틀어서 350m쯤 가니 안평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 표지석은 없고, 삼각점만 박혀있다.

 

안평산 정상에서 대전시경계 산행을 하시는 30여 분의 회원님들과 상봉하여 합하니 그 숫자가 대략 40 ~ 45명 가량 된다.

 

<안평산 정상의 삼각점> 

 

<삼각점 옆에 삼각점의 내역과 보호를 써놓은 국립지리원의 안내문>  

 

안평산 정상은 비좁아 약 50m 동쪽의 넓은 공터에 시산제 자리를 잡고 제물을 진설한다.

 

<제물 진설> 

 

<제물 진설이 끝나고 제례에 착수하기 위해 홀기를 부르기 시작하는 느낌표 총무님> 

 

<산악인의 선서를 선창하는 청록 전 회장님>

 

<초헌관(初獻官) 산꾼회장님의 초헌>

 

<3배째 절을 하는 초헌관> 

 

<축관(祝官)을 따로 선정하지 않고 초헌관이 축관을 겸임하여 독축을 한다.> 

 

<아헌(亞獻)관의 아헌> 

 

<종헌관(終獻官)의 종헌>

 

<초헌, 독축, 아헌, 종헌을 하는 동안 기다리는 회원님들> 

 

<초헌, 아헌, 종헌이 끝나고 전 회원님들의 자유헌작(自由獻酌)을 선포하는 느낌표 총무님> 

 

<자유헌작을 준비하는 회원님들> 

 

<자유헌작> 

 

 

 

자유헌작의 시간이 끝나고 회원 전원 만세삼창을 한 후 시산제를 끝낸다.

 

<1창> 대한민국 만세 ! 

 

<2창> 대충산사 만세 ! 

 

<3창> 대전 시계팀 만세 ! 

 

<기념촬영> 

 

<사중사 님이 매달은 표지기> 

 

<음복 겸 점심식사> 

 

음복까지 끝나고 난 다음, 대전시계 종주팀과 함께 종주길을 걷는다.

오전에 우리가 올라왔던 능선으로 다시 후진하여 신대마을 계곡 갈림길에서 시계종주팀과 뒤풀이 장소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져 신대마을 느티나무 광장까지 원점회귀 후 이번에는 장끼님의 차에 올라 뒤풀이 장소로 향한다.

 

7번 지방도로를 따라 충남 금산군 복수면, 진산면을 거쳐 68번 지방도로를 따라 논산시 벌곡면을 지나 20번 지방도로를 지나 대전시내로 접어들어 한참을 가다가 대전 서구 장안동의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거쳐 선화마을 시내버스 종점이 있는 선화마을의 <산막골> 식당으로 들어선다.

 

<뒤풀이 장소 산막골 식당>

 

<뒤풀이 식당에 앉아 대전시계종주팀을 기다리며 술잔을 기울이는 회원님들> 

 

후속으로 도착한 대전시계종주팀과 만나 40여 명의 회원님들과 16 : 00부터 17 : 00까지 약 1시간 가량의 뒤풀이 시간을 가진 다음 장끼님의 차에 올라 대전 동부터미널에서 수원행 18 : 00 출발 버스에 타고 귀가길에 오른다.

 

<장끼님의 차(스타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