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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산행

해외(海外) 원정산행(遠征山行)[울릉도 성인봉]

by 박달령 2007. 10. 23.

ㅡ 제목을 <해외 원정산행>이라고 써 놓으니, 무슨 거창한  외국의 산을 오른 것으로 오해를                            일으키실 것같아 해명을 합니다. "바다 건너 멀리 있는 산을 올랐다"는 뜻으로 <해외 원정산행>                  이라 하였으므로 <외국 원정산행>과 혼동을 일으키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바다건너 울릉도              의 [성인봉(聖人峰]을 오른 산행기입니다.

ㅡ 산행일자 : 단기(檀記) 4339년(2006) 08월 13일(일) 10 :25 ~ 17 :00 (6시간 35분)

ㅡ 산행인원 : 空山明月 박달령  단독산행

ㅡ 산행경로 : 도동 대원사 -> 성인봉 -> 나리분지

ㅡ 특기사항 : 울릉도 산골에는 뱀이 없음. (수십년 전에 생태계 균형을 위하여 몇 마리의 뱀

      본토 육지에서 운반해다가 풀어놓았었는데 eks, 단 한 마리의 뱀도 생존을 못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의 울릉도 관광 계획은 이른 아침 [행남해안 산책로] 산책을 약 1시간 반정도 마치고 아침식사

후 10 : 00경에 시작하는 울릉도 일주 해상관광을 12 : 00에 마치고 부지런히 점심식사를 끝내고서

12 :30경부터 성인봉 산행을 시작하려고 변동계획을 하였었다.

06 :30 행남해안 산책로 산책을 시작하여 도동항 선착장 좌측 해변으로 두어 사람이 교행 가능토록

'행남등대'까지 콘크리트 길을 내어 놓은 산책로를 걸어갔다가 되돌아서서 원점회귀를 하였다.

 

▼ 도동항의 아침 풍광[1]

 

 

 

 

 

 

 

 

 

 

 

 

 

 

 

 

 

 

 

▼ 오징어 건조장의 풍광 [2]

 

 

 

 

 

 

 

 

 

 

 

 

 

 

 

 

 

 

 

▼ 해변 산책로의 풍광[3]   [산책로의 풍광을 감상하며 산책길을 걷는다]

 

▼ 해변 산책로의 풍광 [4]

 

▼ 해변 산책로의 풍광 [5]

 

 해변 산책로의 풍광 [6]  [해식동굴을 지나는 산책로]

 

▼ 해변 산책로의 풍광  [7]

 

▼ 해변 산책로의 풍광 [8]

 

▼ 해변 산책로의 풍광  [9]

 

▼ 해변 산책로의 풍광  [10]

 

▼ 해변 산책로의 풍광 [11]

 

▼ 해변 산책로의 풍광 [12]

 

▼ 해변 산책로의 풍광 [13]

 

08: 00경, 아침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을 하다.

09 :30 경, 숙소 부근의 여행사 사무실에서 울릉도 섬 일주의 유람선 승선표를 수령 후 도동

선착장에 승선신고를 하러 가서, 유람선이 예정대로 출발하는지 직원에게 문의하니 포항행

여객선 나리호가 10 : 00 출항 에라야 유람선이 접안(椄岸)을 하기 때문에 빨라야 10 : 30

이후에 유람선이 출항을 한다고 한다.

나는 여기서 중대한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 유람선 출항시각에 차질이 생겨 13 : 00

에나 유람선 항해가 끝날 것이고, 그 이후 점심식사를 하고 나면 산행 출발시각이 너무 늦어

져서 나리분지로 하산을 못하고 원점회귀 산행밖에 안되니 나와 동행한 일행4인 중에서 나

는 바로 성인봉으로 오르고 나머지 일행 3인은 오전에는 섬 일주 유람선 관광, 오후에는 죽도

관광을 하도록 조치하고 일행과 헤어지다.                                                                                                                                                                                                                                                                                                        

숙소로 돌아와 배낭을 챙겨 메고 나오다가 가게에 들러서  캔맥주 4개를 산 다음에 바람 한 점 없는   땡볕이라 등산로 들머리인 대원사까지 걸어가기 귀찮아 택시를 타고 대원사로 가다. (택시비 2,500원)    

▼ 대원사 입구 삼거리 성인봉 등산로 이정표

 

▼ 대원사 안내표지 

 

▼ 대원사 입구의 신당(神堂)

 

▼대원사 대웅전

 

▼ 대원사 경내의 용왕당(앞의 신당과 같이 [용왕신앙]이라는 토속신앙과 결합된 복합신앙 사찰)

 

▼ 산신각(山神閣)ㅡ울릉도에는 호랑이도 없는데 웬 산신각이란 말인가~???

 

▼ 성인봉 정상을 안내하는 이정표

 

대웅전 옆 간이상수도에서 식수 1. 5리터를 준비후 되돌아나와 본격적인 등산로로 접어든다.

식수 1. 5리터와 캔맥주 4개면 아무리 더운 날이라도 음료수는 충분할 것이다. 

10 : 25  산행 시작부터 그늘도 없는 가파른 콘크리트 포장길이 계속되는 등산로이다.

한참 가파른 길을 숨을 헐떡이며 오르니 왼쪽으로 이정표가 나타나고 이정표 뒤로 산길이 나타난다.

이 산길로 오르니 나무그늘 밑이라서 좋다.

그늘진 숲길을 오르면서 뒤돌아보며 전망이 나타날때마다 풍광을 감상하며 촬영하여 본다.

 

▼ 도동항구의 풍광

 

도동항 동쪽의 산줄기

 

동쪽(오른쪽)으로 보이는 말잔등(967) 능선의 국가시설물 (개스가 잔뜩 끼어 시계가 흐리다)

 

서쪽(왼쪽)으로 보이는 산줄기

 

▼ 곧 숲길은 끝나고 다시 콘크리트길로 합류한다.

 

▼ 콘크리트길에서 만나는 이정표 

 

▼ 성인봉 정상을 안내하는 이정표

 

드디어 땡볕 내리쬐는 콘크리트길이 끝나고 민가 한 채가 있는 곳에서 산길이 시작되는데

민가에서는 60대로 보이는 남자 한 분이 나물 약초등의 좌판을 벌이고 있어 민가는 촬영을

못하고 산길로 접어든다.  이곳에서 식수 보충이 가능하다.

 

▼ 부드러운 육산임을 알려주는 흙바닥길 

 

한참을 숲길 키 큰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그늘길을 걸어가니 성인봉 3 Km 남은 지점에

"이곳은 사유지입니다" 라는 팻말이 나타나고 중대형 포장마차식 휴게소가 지어져 있고

50대 쯤의 아줌마 한 분이 음료수와 캔맥주 등을 팔고 있다.

동동주는 없느냐고 물으니 운반이 힘들어 가져오지 못했다기에 캔맥주를 3,500원에 한 개

사서 마시고안주로 휴대한 소금을 조금 핥아 먹으니 갈증이 가신다.(여기서도 촬영은 못함)

한참을 오르니 성인봉과 KBS중계소가 갈리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성인봉 가는 길 이정표가 나타나는 삼거리 - 왼쪽길이 KBS 중계소로 하산하는 길이다.

 

▼ 오른쪽 길이 성인봉임을 안내하는 이정표(1)

 

▼ 오른쪽 길이 성인봉임을 안내하는 이정표(2)

 

대원사에서 성인봉으로 오르는 길은 험난하지 않은 부드러운 육산이다. 그래서 발바닥의

감촉이 좋은 대신에 기름진 땅에서 자란 나무가 너무 울창하여 하늘이 보이지 않을정도라

전후좌우 사방의 전망이 안보인다. 그리고 성인봉까지 대부분의 길이 험한 바위가 가로막

는 마루금이 아니고 8부 ~ 9부능선으로 길이 나 있어 편안한 산길이다.

 

▼ 성인봉으로 가는 흙바닥길

 

▼ 팔각정 정자가 나타난다. 정자 남쪽으로 전망이 트인다.

 

▼ 팔각정 남쪽으로 전망되는 도동항 동쪽의 저동항 (개스가 잔뜩 끼어 시계(示啓)가 좋지 않다)

 

마루금 동쪽 9부능선길을 한 참 가다 보니 마루금으로 올라서며 삼거리가 나타난다.

오른쪽은 성인봉 가는길, 왼쪽은 안평전(사동방면)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 삼거리

 

▼ 삼거리의 이정표 

 

▼ 삼거리에 설치된 등산로 안내도

 

▼ 이번 산행길에서 만난 성인봉 일대의 유일한 야생화

 

울릉도는 본토 육지에 비해 삼림의 모습이 생기가 철철 넘치며 너무너무 건강해 보였다.

하늘을 찌를듯 솟은 울창한 나무는 땅에 햇볕이 들지 않을 정도로 우거졌으며, 그 아래 땅에는

햇볕이필요치 않은  음지식물(고사리류)이 밀생하여 토양을 보호하고 있었다.

 

▼ 성인봉 산자락의 삼림과 야생화

 

나의 추정으로는 육지 본토보다 중국대륙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산성비의 영향이 매우 적어서인 것으로 생각된다.  일본의 삼림은 더욱 건강하

겠다는 생각도 하여 본다.

▼ 성인봉 산자락의 고사리풀밭 

 

 

▼ 성인봉 10미터, 나리분지 갈림길 이정표가 반긴다. (드디어 성인봉 코앞에 다달았다.)

 

▼ 성인봉(9984m)의 정상 표지석을 끌어안고 인증샷을 한다.

14 :15 성인봉(984 m) 도착.                                                                                                                                            대원사에서 이곳까지 4. 2km에 불과한 길을 10 :25에 출발하여  3시간 50분만에 도착하는  수모를 겪      는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바람 한 점 없는 숨막히는 날씨에 10분쯤 걷다가 5분쯤 휴식하며 목에 두른

수건을 풀어 쥐어짜면 머리에서 흘러내리다 멈춘 수건에서 소주잔으로 한잔씩 찝찔한  육수가

나올 정도로 온몸에서 엄청난 땀을 쏟아내기를 반복하다 보니 한시간  40분 정도면 떡을 칠 거리를

3시간 50분의 달팽이와 친목회원이 된 수모를 겪고 나니 기가 막힌다.

울릉도에 관광여행을 가족들과 함께 왔다가, 오늘 성인봉 산행을 하는 것은 나 혼자서 오른 것이었다.

가족들 중에 나의 처(妻)는 전생(前生)에서는 나의 원수(怨讐)였으며, 나의 자식들인 두 딸들은 채권자ㅡ1(큰딸),  채권자ㅡ2(둘째 딸)이었던 것이다.   동양(東兩)의 사회에서는, 전생(前生)에서 나의 원수(怨讐)는 나를 찾아와서  나와의 원한(怨恨)을 풀어버리고, 친절한 사이를  다시 맺기 위하여 전생의 신(神)이

었던  신의 활약을 받아서, 이생에서 부부(夫婦)로 맺어주어서  결혼을 하게 된 것이며,  전생(前生)에서      빚을 갚지 못하고,  사망을 하여버림으로써, 전생의 채무자로부터 채권의 변제를 받기 위하여 이 후생

(後生)에서 채무의 변제를 받기 위하여 전생의 채무자의 자식으로 태어난 것이라는 전설(傳說)이 있다

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나는  전생의 원수였던 처(妻)와 전생의 채권자였던 자식인 큰 딸과 작은 딸을

거느리고서 울릉도로 동행하여 울릉도 관광여행을 오게 된 것이었다.      

 

▼ 성인봉 삼각점 - 뭘 잘 모르는 사람들의 무심한 발길에 짓밟혀 흙먼지 투성이로 더럽혀져 있다.

 

▼ 성인봉 북쪽 가까이 약 10 m 지점에 있는 북향 전망대

(나리분지 시작지점, 멀리 오른쪽 끝의 봉우리가 송곳봉(605)이다. 개스가 끼어 희미하다.)

 

▼ 전망대에서의 서쪽 조망

 

▼ 전망대에서의 동쪽 조망

 

▼ 동쪽의 말잔등(967) 능선

 

(가까운 오른쪽 봉우리가 말 궁둥이, 약간 왼쪽 잘룩한 부분이 말 허리, 그 오른쪽 국가시설물

능선이 말이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린 말갈기와 흡사하니 "말잔등"이라는 지명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 성인봉에서 되돌아 나와 나리분지로 하산하는 길

 

나리분지 방향 하산길은 정상에서 나무토막을 가로질러 만든 아주 가파른 급경사 내리막길을

약 500여미터 내려가니 한전에서 설치한 이정표 한개가 나타난다. 식수와 나리분지를 안내한다.

식수는 왼쪽 5미터 지점에  근접하여 있는데 돌담을 정성들여 쌓고, 물이 떨어지는 지점에는

잘 다듬어 빚은 돌절구 까지 받쳐 놓은 멋진  약수터이다.

 

▼ 성인봉에서 나리분지 방면으로 약 500여m 하산하면 만나는 식수가 용출되는 샘터

 

주변에는 약 10여평의 공터를 평지로 조성하여 4개의 긴의자를 설치하여 놓아 휴식에 좋게

만들어져 있다. 나리분지 쪽에서 오르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음 오르지

않으면 정상까지 급경사에 숨이 깔딱 넘어가는 깔딱고개가 될 것이므로 휴게소를 만들어

놓은 것으로 생각된다.

 

▼ 한전에서 샘터 부근에 설치한 이정표 

 

▼ 나리분지 하산길에 나타나는 [성인봉 원시림] 안내판

 

▼ 평범하고 편안한 하산길

 

▼ 나리분지로 향하는 길목의 이정표 (여기부터 길이 넓어져 차량통행 가능 비포장길이 시작)

 

▼ 어느 산행지도에 [신령수] 라고 표기된 약수터

 

▼ 하산하다 첫번째 만나는 울릉도 고대 전통가옥 [투막집](초가집)

 

▼ 투막집에 대한 설명 안내판 

 

▼ 투막집 

 

▼ 첫번째 투막집을 지나서 비포장도로

 

▼ 성인봉 4,300 미터 - 나리 200 미터 이정표 - 이곳부터 콘크리트 포장길이 시작된다.

 

 

▼ 나리분지의 나리동마을이 시작되는 농경지 - 추수시기를 놓친 부추가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 나리분지


나리분지는 화산 분화구에 토사가 퇴적된 지형으로 울릉도 유일의 평지이다.

나리분지를 제외하고는 울릉도 내의 전 취락이 경사지에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나리분지의 면적이 문헌마다 달라서 어떤 책에는 150만평, 어떤 책에는 60만평,

어떤 책에는 20만평 등으로 상당한 편차를 보이고 있는바, 이는 분지의 경계를

어느 지점으로 잡느냐에 따른 차이일 뿐으로 생각되며 울릉도의 섬 규모로 보았

을 때 매우 넓은 분지를 형성하고 있는 점은 확실하다.

            

옛날에는 이 곳이 자생 나리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분지라 해서 [나리분지]로 불렸으나,

지금은 모두 농경지로 개간되어 자생 나리는 구경하기 힘들다.

 

▼ 나리분지의 투막집과 자생 나리밭



▼ 무덤으로 오해하기 쉬운 자생나리밭 가의 모습

 

자생 나리밭을 구경하다가 큰 무덤 같은 것이 보여 주민들에게 무덤인지 물으니 밭을 개간

하다 캐낸 돌더미를 쌓아올린 것이 흙하고 섞여 이렇게 되었다 한다.

▼ 나리동 마을 안에 있는 투막집과 그 부속건물 투막집(창고 겸 변소)

 

 

▼ 너와집 (통나무를 도끼로 쪼개어 기와처럼 만들어 지붕을 한 나무기와집)

 

 

 

지금은 너와집이나 투막집 모두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있으나, 울릉도에서 문화재로 지정

하고 보수를 하며 관광자원으로 보존하고 있다.

 

▼ 마을 안의 4 ~ 5개소 되는 식당 겸 민박집 중의 한 곳.

 

이 마을에서는 조껍데기로 만든 동동주를 "씨껍데기술"이라 부르는데 "조껍데기"나,

"씨껍데기"나 약간 발음이 세고 어눌하게 나가면 그야말로 야한 음담패설이 되겠다.

 

씨껍데기 술 한 항아리 7,000원, 야채부침 한 접시 7,000원인데 술도 부침도 양이 엄청나게 많고 커서

혼자 먹으려면 특별히 부탁해서 1/2씩만 주문해야 하는데 이것도 혼자 마시고 먹기 벅찰 정도이다.

 

17 : 00 나리분지마을 출발

어느덧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오후 17 : 00 이 되니 천부동 - 나리분지마을 사이를 단 한대가 한 시간에

한 번씩 운행하는 마을버스가 들어와 손님을 태우고 나가려 한다.  승차하고 물으니 천부동까지 900원

이라 한다.  싸다. 17 : 20 천부동 에 도착하여  하차하다.  천부동은 울릉군 북면사무소 소재지이다.

하차하여 도동으로 가는 버스 시각을 알아보니 18 : 20이란다. 한 시간이나 남았다.

 멀리 200여미터 떨어진 곳에 풀장 같은게 보여 주민에게 물어보니 울릉군에서 설치한 "무료 해수(海水)

풀장" 이라 한다.

 

▼ 울릉군청에서 설치한 무료 해수(海水) 풀장 

 

내가 오늘 6시간 이상이나 육수를 좔좔 쏟아내어 온 몸에서 3년 이상 삭힌 새우젓냄새가 풀풀 풍

줄을 미리 짐작하고 이런 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나 생각하니 참으로 고맙기만 하다.

▼ 무료 해수풀장의 동영상                                                                                                                                      

두 말 할 것도 없이 달려가 배낭을 벗어놓고 배낭 위에 옷을 벗어 놓은 다음

팬티바람에 풀장 안의 바닷물에 몸을 푸욱 담그니 몸 안에 하루 종일 축적되어

괴롭히던 화기(火氣)가 일시에 빠져나가는 듯한 상쾌한 기분에 젖어본다.

약 30여분동안 몸의 화기를 빼낸 다음 풀장 옆에 무료로 사용토록 설치한 민물

샤워살에 들어가서 소금물을 깨끗이 씻어낸 다음 배낭에서 여벌옷을 꺼내 갈아

입으니까 심신이 상쾌로다. 배낭을 메고 도동행  버스정류장으 로 어슬렁거리며

걸어갔으나 버스는 제 시간에 들어오지 않고 한참 기다려 18 : 30에야 도착한다.

도동행 버스에 승차 (버스요금 : 도동까지 4,500원ㅡ 좀 비싼 편이다.) 

 

▼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2]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3]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4]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5]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6]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7]

▼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8]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9]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0]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1]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2]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3]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4]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5]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6]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7]

 

▼코끼리바위 - 먼 곳에서 촬영한 까닭에 윤곽이 희미하다.

 

▼울릉도 앞바다의 낙조[落照]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8]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19]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20]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21]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22]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23]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24]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25]

 

▼도동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버스가 정차시 마다 잠시 짬을 내어 바라본 해변의 풍광들[26]

 

19 :30 낙조를 감상하며 도동항 도착

숙소에서  가족 일행들과 만나서 택시(2,500원)를 타고,

저동항으로 넘어가 해변의 어느 2층집 회센터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농도 21%의 식용

알콜과, 광어, 우럭, 모듬회를 시켜 마시고 먹다 보니 오늘 하루도 이렇게  울릉도의 밤은

깊어만 간다.  ㅡ 끝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