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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산행

영월 계족산(890m)에 오르다.

by 박달령 2013. 5. 5.

단기 4346년 5월 4일(토)

03:30경에 잠에서 깨어 세수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오늘은 두위지맥의 끝자락인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의 계족

산을 오르기로 한 날이다. 05:30에 집을 나서 시내버스에 승차(1,200원)하여 수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한다.

 

터미널 매표창구에서 영월까지 승차권 1매(13,400원)를 구입한 다음 지하층으로 내려가 기사식당에 들어간다.

1층에 터미널 구내식당이 3군데가 있지만, 음식이 시원치 않아 시외버스를 타고 여행할 경우 시간을 좀 앞당겨

도착하여 아침식사는 항상 지하층 구내식당에서 한다.

 

50대의 아줌마가 시외버스 기사들을 상대로 하는 기사식당은 스테인리스 식판에 밥과 국, 반찬을 스스로 담아

다 먹는 뷔페식인데, 반찬이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처음에는 버스 기사들만 출입하는 줄 알았는데, 용기

를 내어 들어가 물어보았더니 외부인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다 한다.

 

5,000원을 선불하고 아침 식사를 배불리 먹고 승강장으로 나가 07:00에 출발하는 태백행 버스에 오른다. 버스

는 정시에 출발한다. 수원 출발 태백행 버스는 중도에 영월, 고한 등에서 정차한 다음 태백으로 간다.

버스는 두어 시간을 달려 09:05경에 영월 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영월 터미널에서 하차하여 물어보니 계족산 등산로 입구인 왕검성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주민들은 잘 모

른다.(나중에 지도를 보고서 09:30에 출발하는 흥월리행을 타고 가다가 영월화력발전소 앞 삼거리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계족산 들머리에 도착할 수 있음을 알았다.)

 

터미널 밖으로 나가 택시에 승차하여 계족산 들머리 왕검성으로 가자고 했더니 계족산을 오를건지 묻기에 그

렇다고 대답하니, 기사 자신이 해마다 한 번씩 계족산 등산로 보수공사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왕검성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오르는 길과, 좌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양쪽 다 험준한 길이기는 하나, 우측

길이 더 경사가 급한 구간이 길어 험하므로 우측길로 올랐다가 좌측 길로 내려오는 것이 좋을거라 조언한다.

화력발전소는 지금도 발전을 하는지 물으니, 지금은 석탄을 태우는 화력발전은 안하고, LNG발전을 하고 있다

고 한다. 석탄이나 LNG나 다 똑같은 화력발전인데, 이렇게 분류하는 것이 좀 이상하다.

 

택시는 한참 달리더니 화력발전소 옆을 지나 발전소 끝 부분에 넓은 주차장 삼거리에서 정차하여 택시에서 하

차한다.(택시요금 5,500원) 주차장에는 50대 남자 한 사람이 의자에 앉아 있다가 나더러 계족산을 오를것이냐

묻기에 그렇다고 대답하고 식수를 구할데가 어디인지 물으니 근처에 식수 구할데가 없다고 하면서 자신이 가

지고 온 식수를 덜어 500ml 페트병에 부어준다.

 

이 남자는 산불감시원으로 근무를 나온 사람이라 한다. 계족산은 출입 통제를 안한다고 하면서 산불조심을 해

달라고 한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주차장 삼거리에서 몇 걸음 북쪽으로 걷다가 우측으로 갈라지는 산길로 접어

들면서 고독한 방랑자의 외로운 산행은 09:50경부터 시작된다.

 

▼ 계족산(鷄足山) 산행 개념도

(산행 경로 : 왕검성 주차장 - 정조대왕 태실 - 정양산성 출입통제 삼거리 - 삭도쉼터 - 계족산 정상 - 계족산

 0. 5Km 이정표 - 697봉 - 세재 - 왕검성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 영월화력발전소 출입문(정문인지 후문인지 ?) 옆의 계족산 등산로 안내판

 

 

▼ 영월화력발전소 출입문 맞은편의 바위에 누군가 파란색으로 "등산"이라고 써놓았다.

 

 

▼ 영월화력발전소 출입문 옆의 계족산 등산로 안내도

 

 

▼ 주차장에서 약 20여미터 올라가면 우측으로 갈라지는 좁은 산길로 접어들면 왕검성 방면 등산로이다.

 

 

▼ 비좁던 등산로가 또 다시 서 있는 이 안내판 앞을 지나면서...

 

 

 

▼ 이렇게 넓어지고 이 넓은 길은 정조대왕 태실 있는 곳까지 계속된다.

 

한참 완만한 경사길을 오르자 정조(正祖)대왕 태실(胎實)이 나타난다. 안내판에는 "정종(正宗)"이라고 표기되

어 있는데, 이는 정조왕이 승하한 다음 묘호(廟號)를 '정종'이라 하였는데, 후대 조선조 말엽 고종이 칭제건원

(稱帝建元)을 하여 황제가 될 때에 선대 태조때까지 황제로 추증하면서 영종(英宗)은 영조(英祖)로, 정종은

정조(正祖)로 묘호를 새로이 정하였던 것이며 조선 제2대 정종(定宗)왕과는 다른 한자(漢字)를 썼다.

 

조선왕조에서는 왕실에 왕자나 왕손이 탄생하면 태를 그냥 태워버리지 않고, 항아리에 담아서 아래 사진과

같은 석조 조형물을 설치하여 이를 태실이라 불렀다고 한다. 왕족은 출산하면서 탯줄까지도 호사를 하였다.

역시 사람은 부모를 잘 만나야 하는구나...

 

▼ 정조대왕 태실

 

 

▼ 정조대왕 태실비 유래와 내력

 

 

▼ 정조대왕 태실비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한강

 

 

▼ 참나무 새싹은 이제야 돋아난다. 다른 풀이나 나무보다 늦다.

 

 

▼ 흰 꽃이 만발한 나무

 

 

▼ 접사 촬영을 해 본다.

 

 

▼ 이처럼 잘 정비된 능선길은 계곡에 접어들때까지 한동안 계속된다.

 

 

▼ 능선에서 좌측 계곡으로 접어들자 물이 마른 건천이 나타나고 물웅덩이에 개구리떼가 모여있다.

 

물이 흐르지 않는 건천 계곡을 따라 완만한 경사를 한참 오르자 삼거리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우측으로 갈라지는

개을 건너에 등산로 폐쇄 및 우회 안내판이 서 있다. 폐쇄된 등산로로 올라가면 능선길이 나타나고 조금 오르면

왕검성(정양산성)을 지나 능선을 따라 삭도쉼터로 가는 것으로 지도에 설명이 되어 있는데 오늘은 갈 수 없다.

 

왕검성으로 오르지 못하고 계속 직진하여 한참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건천(乾川)으로 물이 말랐던 개울이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 내려다보니 이 지점까지는 개울물이 흐르다가 땅속으로 물이 스며들어 개울바닥에 물이 보

이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올라가는 길은 사람들이 다니지 않던 길인데, 왕검성 복원 및

문화재 발굴조사 때문에 삭도쉼터로 바로 치고 오르는 새로 낸 길 같다.

 

계곡이 끝나고도 능선을 향하여 가파르지 않은 오름길을 조금 오르자 석탄을 운반하던 삭도의 철제 구조물 폐

기물이 산비탈에 두군데 나타나고 다시 조금 오르자 능선에 삭도 쉼터가 나타나고 벤치가 3개 놓여있다.

 

11:10경 삭도 쉼터에 도착하여 약 30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과자를 꺼내 간식을 한다.

지도를 보니 이 삭도 쉼터가 들머리에서 계족산 정상까지 중간지점쯤 되겠다.

 

간식을 하고 있는데, 40대의 남자 한 사람이 올라서면서 인사를 한다. 이 남자도 의자에 앉아 간식을 하더니 삭

도 구조물 부근을 돌면서 사진촬영을 하고 먼저 출발을 하는데 계족산 방면으로 오르지 않고, 반대편 왕검성쪽

능선으로 간다. 그쪽에도 왕검성(정양산성) 방면 출입통제 간판이 서 있는데 이를 그냥 무시하고 들어간다.

 

▼ 왕검성 갈림길 삼거리(개울물은 없는 건천. 직진하는 길이 왕검성을 거치지 않고 삭도쉼터로 바로 오르는 길)

 

 

▼ 왕검성(정양산성) 방면 출입통제 경고 안내판

 

 

▼ 계족산의 야생화

 

 

▼ 이제 막 피어나는 고사리과 풀

 

 

▼ 계족산의 야생화

 

 

▼ 화사하게 핀 산벛꽃(나뭇가지 사이로 많이 보이지만 사진촬영에는 적당하지 않다.)

 

 

▼ 물이 흐르는 개울(이 지점부터 물은 땅속으로 스며들어 아래쪽은 건천이 된다.)

 

 

▼ 계족산의 야생화

 

 

▼ 계족산의 야생화

 

 

▼ 계족산의 야생화

 

 

▼ 삭도(索道) 철구조물의 폐기물(1)

 

 

▼ 삭도(索道) 철구조물의 폐기물(2)

 

 

▼ 능선에 올라서자 나타나는 삭도 쉼터

 

 

▼ 삭도 구조물

 

 

▼ 삭도 쉼터의 유래 설명 안내판

 

 

▼ 삭도 구조물에 붙인 제원(諸元) 설명 명찰

 

 

▼ 옆에서 본 삭도 구조물

 

 

▼ 계족산 정상과 반태편 능선에 설치된 왕검성(정양산성) 출입통제 경고 안내판

 

 

▼ 삭도 쉼터에서 내려다 본 영월화력발전소

 

휴식을 끝내고 삭도 쉼터를 출발하여 길가에 애잔한 모습으로 피어난 야생화의 예쁜 모습을 감상하며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이제까지와 반대로 진을 쑥 뽑아 기진맥진하게 만든다. 삭도 쉼터를 지나 계족산 정상까지 657봉,

757봉, 847봉, 기타 무명의 봉우리 두 개 등 5개의 봉우리를 급경사로 거리 약 300~400여미터씩 치고 올랐다

가 내려서기를 반복하여 사람을 초죽음을 시킨다. 봉우리마다 올라서봐도 연무가 끼어 전망은 없다시피하다.

 

▼ 계족산의 야생화

 

 

▼ 급경사 오르막길(사진으로 보면 급경사 실감이 안난다. 그러나 급경사마다 밧줄이 설치되어 도움이 된다.)

 

 

▼ 정상이 1. 7Km 남았다고 알려주는 이정표

 

 

▼ 가끔가다 이런 암릉도 나타나고...

 

 

▼ 계족산의 야생화

 

 

▼ 계족산의 야생화

 

 

▼ 정상 0. 5Km 앞둔 이정표(여기서 정상 사이에 응봉산 갈림길이 있다는데 눈에 띄지 않아 모르고 지나쳤다.)

 

 

 

▼ 뒤돌아본 지나온 847봉

 

 

▼ 가야 할 계족산 정상(왼쪽)

 

 

▼ 계족산의 야생화

 

 

▼ 계족산의 야생화

 

 

▼ 오르내림을 계속하는 급경사에 설치되어 그나마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안전시설

 

13:35 계족산 정상에 도착한다.

들머리 왕검성 주차장에서 출발한지 3시간 45분만이다. 불과 4. 5Km의 거리를 3시간 45분이라는 달팽이와 친

목회원이 되면 알맞은 속도의 수모를 겪게 한 급경사 오르내림길이었다. 게다가 길 양쪽은 경사 약 60~70도 정

도의 흙절벽 위의 외진 비좁은 길이어서 발걸음이 매우 조심스러운 곳이 많았다.

 

계족산 정상의 자그마한 표지석이 약간 기울어져 있어 손을 대보니 조금만 힘을 가하면 쓰러져버릴 것처럼 흔

들린다. 2008년도에 설치했다는 표지석이 이렇게 부실공사라니...

 

▼ 계족산 정상의 3등 삼각점

 

 

▼ 계족산(890m) 정상 표지석(부실공사로 기울어져 있고, 살짝 건드려도 넘어질것처럼 흔들린다.)

 

 

▼ 계족산에서 조망되는 태화산(가까운 거리임에도 연무로 흐릿하게 보인다.)

 

 

▼ 뒤돌아본 급경사 오르내림으로 진을 뽑아내는 봉우리들

 

계족산 정상에서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도 약 1Km가량은 높이는 높지 않지만, 급경사의 험난한 암릉을 몇 차례

오르내려야 하는 칼날같은 외진 능선길이다. 길 양쪽은 경사 약 60~70도 정도의 흙절벽이어서 조심스럽다.

 

▼ 계족산 정상 출발지점부터 시작되는 급경사길(그나마 이런 안전시설이 많은 도움을 준다.)

 

 

▼ 계족산에서 하산길은 이런 험난한 암릉길의 오르내림을 약 1Km 이상 수차례 반복한다.

 

계족산 정상을 출발하여 약 400여m 쯤 아슬아슬한 암릉을 몇 차례 넘고 넘어 하산하는 도중 약 1미터 정도 되

는 높이의 절벽을 막 뛰어 내리려고 아래를 내려다 보니 꼭 발걸음을 내려 디뎌야 할 장소에 커다란 뱀 한 마리

가 눈에 띈다. 뱀의 색깔로 봐서 처음에는 유혈목이인줄 알았다.

 

유혈목이는 독이 없는 뱀(정확히 표현하자면 독니가 어금니에 있어 사람이 물려도 독이 전파되지 않는 뱀)이어

서 발로 땅을 구르면서 소리를 치면 쏜살같이 달아나기에, 이번에도 그렇게 해봤으나 꿈쩍도 하지 않는다.

자세히 살펴보니 대가리가 몸통모다 굵고 크며 목이 잘룩한 것이 독사가 분명하다. 크기로 보아 10년 이상 오래

묵은 독사다.

 

그래서 잔돌멩이를 주워 소리를 치면서 던져봤으나 몸에 맞고도 오히려 대가리를 곧추세우고서 입을 크게 벌리

면서 앞으로 힘껏 내밀어 공격을 하는 자세를 재빠르게 10여차례나 반복한다. 길의 높이 때문에 뱀이 있는 장소

에 뛰어내려 꼭 착지를 하여야만 하는데 난감해진다.

 

결국 뱀을 살처분 해버리기로 마음먹고 주먹보다 큰 돌멩이 여러 개를 주워가지고 서너차례 내려 던지자 두어번

몸통에 명중되어 독사는 중상을 입자 갑자기 힘겹게 몸을 뒤틀어 길을 벗어나 오른쪽 흙절벽 급경사로 뒹굴어

굴러 떨어져 내린다. 중상을 입었으니 정상적으로 자연치료는 되지 못하고 아마 굶어 죽게 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독사를 물리치고 길을 재촉하여 또 몇 군데 급경사 험로를 지나 정상 1. 2Km 이정표 지점에 도착하

니 여기서부터는 경사가 완만해지고 길도 암릉이 없이 부드러운 육산이 된다.

 

▼ 높이 약 1m 가량의 절벽 내리막을 뛰어내리려는데 착지하여야 할 곳에 뱀이 보여 깜짝 놀란다.

 

 

▼ 유혈목이인줄 알고 잔돌멩이를 던져봤으나 도망가지 않아 자세히 살펴보니 10년 이상 묵은 큰 독사다.

 

 

▼ 독사를 퇴치하고 약 100m 진행하자 나타나는 이정표

 

 

▼ 계족산의 야생화

 

 

▼ 정상까지 1. 2Km 지점의 이정표(여기서부터 험난한 암릉 오르내림은 끝나고 부드러운 육산길이다.)

 

 

▼ 세재쉼터에서 좌회전하여 가래골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에 피어난 산복숭아꽃

 

 

▼ 이제 낙화가 되어가는 산벛꽃

 

 

▼ 계족산의 야생화

 

 

▼ 화사하게 피어난 꽃(무슨 나무일까 ?)

 

 

▼ 멧돼지가 쟁기질 해놓은 길(이곳을 지나 만나는 가래골 계곡 냇가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한다.)

 

 

▼ 가래골 계곡 끝자락에 나타나는 인가와 경작지

 

 

▼ 아침에 출발지점 왕검성주차장에 서 있는 왕검성(정양산성) 유래 설명 안내판

 

 

▼ 왕검성(정양산성)  주차장에 15:50에 도착하여 하산을 마친다.

 

15:50에 산행시작 6시간만에 하산을 끝낸다.

오늘 산행길에서는 삭도 쉼터에서 만난 남자 한 사람을 만난 이외에 계족산 정상을 거쳐 하산완료시까지 산행

객을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오늘이 토요일이어서 이보다 더 오지에 있는 산에서도 단 몇 사람이라도 만났

었는데 그렇다. 아마 산길이 험난하여 힘든 산이라는 게 소문이 나서 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아침에 출발할 때 만났던 그 산불감시원이 그 때까지 근무중이어서 산행을 무사히 마치도록 물을 배려해주셔

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 다음, 033-114에 전화를 하여 영월 콜택시를 호출하여 택시를 불러 영월버스터미널로

향한다. 택시를 타고 가면서 기사에게 영월에 찜질방이 있는지 물었더니 없다고 한다. 

 

앞으로 청량리에서 23:15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영월역에서 01:30경 하차하여 이른 새벽 산행 시작하기 직

전 몇 시간 동안을 때울 생각을 하고 물어본건데 안 될 것 같다. 버스 터미널  앞에서 16:00경 하차한다.(택시

요금 6,000원)

 

터미널 매표창구에서 16:25 출발하는 수원행 승차권 1매(13,400원)를 구입하고 승강장을 둘러보니 몇 년전

태화산 산행시에는 터미널에서 약 100미터 떨어진 곳에 시내버스 시발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와보니 이제는

영월의 시내버스가 터미널에서 출발한다. 벽면에 붙어있는 시내버스 시간표를 촬영해 본다.

 

▼ 영월 시내버스 시각표<1> (전에는 함백행 버스가 14회였는데 지금은 12회로 줄었다.)

 

 

▼ 영월 시내버스 시각표<2>

 

 

▼ 터미널 내로 옮겨온 시내버스 승강장

 

수원행 시외버스는 약 10분 전에 도착하여 기다렸다가 정시에 출발한다. 토요일 이른 오후라서 교통체증이 없

이 제 시간에 수원 터미널에 도착한다. 시내버스(1,200원)에 승차하여 귀가한다.

 

▼ 오늘 나를 영월까지 왕복하게 하여 준 버스 승차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