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링크> http://www.ydnews.co.kr/ /주간 영동신문/ 사설.칼럼/ 건강정보/ 2018. 11. 22.
[제목]소변볼 때 거품이 많으면…
필자 : 김우섭(영동병원 내과전문의)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거품이 많지 않고 소변볼 때 순간적으로 거품이 일지만 곧 사라집니다.
그러나 거품이 지나치게 많거나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는다면 ‘거품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품뇨는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蛋白尿)의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 한번의 거품뇨 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신장에 심각한 병이 없어도 간혹 소량의 단백뇨
가 나올 수 있습니다. 격렬한 운동 후에 열이 나는 경우, 오전에는 없지만 오후에만 단백뇨가 검출 되는
경우, 요로감염을 동반하는 경우는 정상적으로 소량의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반복적으로 그 양이 많다면『신증후군(腎症候群)』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알 수 있는 증상은 부종, 즉 몸이 붓는 것입니다. 혈액 중 단백질이 다량으로 오줌속에 새어
나오면 혈액 중 단백질 농도가 떨어지게 되어 저알부민혈증이 발생 하게 됩니다.
저알부민혈증에 의해 혈액 중의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오게 되어 이로 인하여 피부의 아래로 수분이
고여 몸이 쉽게 붓게 됩니다. 처음에는 눈꺼풀이 붓는 정도여서 그냥 지나치기 쉽지만 다리와 발등에
부종이 나타나서 신발을 신을 수 없게 되거나, 다리에 양말 자국이 나기도 합니다.
심해지면 복부와 폐에도 물이 차서 복부팽만감,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소변에 거품의 양이 많은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와 검사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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