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4344년[2011년] 10월 22일 새벽 3시 26분에 잠에서 깨어난다.
오늘은 15년쯤 전에 이맘때 쯤 두타산을 갔을 때 무릉계곡 일대가 붉은색이 아닌 샛노란 빛갈
로 단풍이 들었던 풍광이 장엄함을 느꼈기에 다시 한 번 더 두타산의 풍광을 감상하기 위하여
어제 밤 청량리역에서 23:00에 출발하는 태백선 무궁화호 열차 승차권을 동해역까지 상당히
오래 전에 예매하였으나, 임박하여 일기예보를 검색하여 본 결과 두타산 일대에 상당히 많은량인
24mm 정도의 비가 온다고 하기에 승차권을 반환조치하고 말았다.
그리고 어느 산을 갈까 생각하다가 수년 전 몽가북계 능선의 억새가 일품이었던데 생각이 미
쳐 가평 지역의 일기예보를 검색하니 오전중에는 흐리다가 오후부터 해가 날 것이라 하므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까닭에 새벽에 잠이 일찍 깬 것이다.
두타산의 단풍 감상 계획은 작년 가을에도 세워 열차에 승차까지 하였으나, 승차 직전에 마
신 캔맥주의 취기로 열차에서 깊은 잠이 들어 강릉 종점까지 가는 바람에 산행지를 노인봉
소금강 계곡으로 바꿔버려 실패하기도 했다.(http://blog.daum.net/jasyh/7677290)
몽가북계란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 경계를 따라 화악지맥이 지나는 몽덕산(蒙德山,
690), 가덕산(駕德山, 858.1), 북배산(北培山, 867), 계관산(鷄冠山, 735.7) 등 4개산의 머리
글자를 따서 지은 능선 종주산행길 이름으로 산꾼들간에 많이 찾는 산행지이다.
세수하고 산행 준비를 끝낸 다음 05:10경에 집을 나서서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시내버스에 승
차하여 터미널로 간다.(버스요금 1,000원) 시외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05:40이다. 가평까지
승차권 1매를 구입하고 춘천행 버스에 오른다.(버스요금 8,900원)
춘천행 직행버스는 06:00에 출발하여 가평 터미널에 07:30경에 도착한다. 가평 터미널 대합
실에 게시된 가평관내 시내버스 시각표를 확인하니 가평군 북면 홍적리 윗홍적마을로 가는
버스는 09:00에 있어 시간이 많이 남는다. 몇 년 전에는 08:35에 출발하던 버스였는데...
가평 터미널에서 약 50여미터 떨어진 경찰서 옆의 영천해장국집에 들어가 아침 식사를 한다.
(식대 6,000원) 식사를 마치고 터미널로 돌아오는데 오른쪽 목 근육이 뻐근하고, 같은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면서 약간 결리는걸 느껴 오늘 산행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염려된다.
이윽고 한참 기다리니 화악리행 33번 시내버스가 문을 열기에 올라가 승차한다.(요금 1,000
원) 버스는 09:00에 출발한다. 이 화악리행 버스는 먼저 홍적리의 윗홍적마을을 먼저 들렀다
가 신당삼거리까지 되돌아 나와 서쪽 화악리로 가는 버스다.
버스의 안내방송이 '홍적 종점'이라고 나오면서 마을의 넓은 공터에서 되돌린 버스에서 하차
하니 09:35이다. 윗홍적마을은 몇 년 전이나 별로 풍경이 달라지지 않았다. 산행 준비를 하고
홍적고개를 넘어 춘천으로 가는 포장도로를 25분을 걸어 홍적고개에 도착하니 10:10이다.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인 홍적고개에서 잠시 쉬었다가 10:20부터 몽덕산을 향하여 고독한
방랑길을 출발한다. 산길은 처음에는 넓은 임도이나 조금 가다 보니 헬기장이 있는 산봉우리를
넘어 좁은길이 되면서 경사 40도 이상이 되는 가파른 내리막길이 약 100여미터 계속되면서
다시 안부를 지나는 임도에 사람을 쏟아 붓는다.
임도에 내려선 다음 우측으로 약 70여미터 걸어가면 길가에 표지기가 10여개 달린 오르막
좁은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이 길로 약 100여미터 올라서면 다시 몽가북계 능선길이다.
능선길에 올라서서 좌측길로 몽덕산을 향한다.
▼ 몽가북계 능선 종주 산행 개념도
▼ 아침 식사를 하였던 영천해장국집
▼ 가평 터미널에 게시된 가평관내 시내버스 시각표(대체로 과거보다 시각이 30분~1시간씩 늦춰졌다)
▼ 윗홍적마을 입구(버스는 오른쪽 마을 공터로 들어가 돌려 나와서 되돌아 나가 화악리로 간다.)
직진하는 포장길이 홍적고개로 올라가는 길이다.
▼ 윗홍적마을 뒷산(몽덕산은 보이지 않는다.)
▼ 홍적고개
▼ 홍적고개 서쪽의 촛대봉 가는 오르막 계단길
▼ 홍적고개 동쪽의 몽덕산 가는 길
▼ 가평군청에서 설치한 몽덕산과 가덕산 산행 안내문
▼ 홍적고개의 종합 이정표(계관산까지 11.3Km이다.)
▼ 이정표 뒤로 보이는 산림감시초소
▼ 가야 할 몽덕산
▼ 홍적고개에서 첫번째 작은 봉우리를 넘어 급경사를 조심스레 내려서면 나타나는 임도
▼ 임도에서 우회전하여 약 70여미터 진행하면 능선으로 다시 올라서는 좁은 산길 입구의 표지기
▼ 홍적고개에서 800미터 진행하면 나타나는 두번째 이정표
홍적고개에서 몽덕산까지는 주로 키가 큰 참나무가 울창하여 사방 전망이 보이지 않다가 몽덕산에
올라서자 촛대봉과 매봉이 보인다.
▼ 몽덕산에 올라서자 비로소 보이는 촛대봉(좌)과 매봉(우)
▼ 몽덕산 정상 표지석과 이정표(표지석이 삐딱하게 기울어졌다.)
11:10경에 몽덕산 정상에 도착하여 잠시 짧은 휴식을 한 다음 가덕산으로 향하는데, 몇 년전의
장관을 이루던 능선 방화선상의 억새 카페트가 금년에는 볼품이 없어져 옛날의 감흥이 일지
않을 정도로 초라하다. 또한 몽가북계 일대에는 빨강색을 띈 단풍나무가 자라지 않아 노랗게
물드는 참나무 잎만 보인다.
▼ 몽덕산에서부터 능선길 왼쪽(동편)으로 설치되어 가덕산까지 이어지는 용도불명의 철망 담장
▼ 뒤돌아본 몽덕산
▼ 윗홍적마을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
▼ 잔뜩 기대를 걸고 찾아왔으나 볼품 없이 초라한 금년의 억새
▼ 초라하여 쓸쓸한 느낌마저 풍기는 몽가북계의 억새
▼ 가야 할 가덕산
▼ 점점 가까워지는 가덕산과 능선 방화선상에 볼품없이 피어난 억새
▼ 능선 동쪽 비탈에 노랗게 물들어가는 단풍
▼ 12:15경 도착한 가덕산 정상 표지석과 빛바랜 이정표
▼ 가덕산 정상 표지석 옆에 뒹굴고 있는 몰지각한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물병, 건전지 2개, 지도)
▼ 가덕산 정상의 삼각점
▼ 가덕산에서 뒤돌아본 촛대봉(중앙), 화악산(좌), 그리고 매봉(우)
가덕산에서 잠시 휴식 후 12:20경에 출발하여 약 100여미터 진행하니 헬기장이 나오고 여기에 초록색으
로 곱게 바탕색을 칠한 삼거리 이정표가 나타난다. 가덕산에서 동쪽 강원도 방면으로 뻗어나간 삿갓봉으
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이정표는 경기도 가평군에서 세운 것이라 강원도 춘천시쪽으로
는 이정표가 없었으므로 춘천시에서 이를 보강하여 설치한 것으로 보여지며 춘천 산꾼들이 많이 이용하
는 길일 것으로 추측된다.
▼ 춘천시에서 세운 것으로 추측되는 헬기장 가의 이정표
▼ 북배산을 향하면서 뒤돌아본 가을빛이 물들어가는 가덕산과 몽덕산 능선
▼ 지도상 전명골재로 추측되는 지점 큰멱골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전면)
▼ 지도상 전명골재로 추측되는 지점 큰멱골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후면)
▼ 뒤돌아본 전명골재
▼ 지도상 퇴골고개로 추측되는 지점의 춘천시에서 세운 이정표
▼ 지도상 퇴골고개로 추측되는 지점 큰멱골 갈림길 사거리의 이정표
▼ 되돌아본 퇴골고개의 풍경
▼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북배산과 볼품 없이 초라하게 피어난 방화선의 억새
▼ 붉은 단풍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눈요기를 제공해주는 참나무 단풍
▼ 멀리 화악산과 한북정맥이 가물가물 보인다.
북배산에 도착하니 도중에 점심식사를 하느라고 지체되어 13:30이 되었다. 잠시 휴식 후 13:40경에 계관
산을 향하여 출발하는데 맞은편에서 5인의 산행객들이 북배산을 향하여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인다.
홍적고개에서 이곳까지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 고독한 방랑의 길이었는데 오늘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다.
지나치면서 삼악산에서 오는 길인지 물으니 목동에서 계관산으로 올랐다가 오는 길이라 한다.
북배산을 지나니 길가에서 쉬고 있는 부부 산행객과, 무거워 보이는 배낭을 메고 힘겹게 북배산을 오르는
30대 초반의 젊은 산행객 등 오늘 총 8명의 산꾼을 만나게 된다.
▼ 북배산에서 되돌아본 가덕산
▼ 북배산 정상의 이정표(여기서도 큰멱골 갈림길이 있다.)
▼ 북배산 정상 표지석
▼ 오늘 처음 만나는 5인의 산행객 일행
▼ 북배산에서 600미터 진행한 곳에 서있는 싸리재마을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
▼ 가야 할 뾰족한 계관산
▼ 길가에 먹음직하게 익어가는 이름 모를 풀열매
▼ 계관산을 향하면서 되돌아본 북배산
▼ 낙엽진 가랑잎 사이를 뜷고 피어난 늦가을의 야행화
▼ 높이 약 5미터의 자라바위 직벽(오늘 유일하게 만난 험한 암릉이다. 내려서서 뒤돌아보고 촬영)
▼ 계관산 오르막 도중에 뒤돌아본 화악산과 매봉
▼ 다시 되돌아본 북배산
▼ 동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춘천 시가지
계관산에 도착하니 15:40이 되었다. 계관산 정상 표지석 뒤로 서쪽 능선따라 싸리재 마을로 하산하는 길
이 있기는 한데 거의 직벽 수준의 흙절벽에 낙엽이 미끄럽게 쌓여 있어 남쪽을 따라 춘천 삼악산 갈림길
까지 가서 서쪽 능선을 따라 개곡리로 하산을 하려고 마음 먹고 충분한 휴식을 한 다음에 15:55에 계관
산을 출발한다.
계관산에서 남쪽 능선따라 약 900미터 진행하니 삼악산 갈림길 삼거리가 나오고, 개곡리 버스종점 6.1
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서있다. 이곳이 지도상 작은촛대봉(665.4)이다. 여기서 서쪽 능선따라 개곡리
를 향하여 하산을 서두른다.
▼ 계관산 정상 표지석
▼ 계관산 정상에서 보이는 춘천 시가지(북한강 의암호도 어렴풋이 보인다.)
▼ 계관산과 아쉬운 작별을 고하며...
▼ 뒤돌아본 계관산(반대편에서 볼때와는 다르게 뾰족하지 않다.)
▼ 계관산 뒤로 보이는 화악산과 매봉
▼ 춘천 삼악산 갈림길 삼거리의 이정표(여기서 개곡리 버스종점 방면으로 향한다.)
삼악산 갈림길 삼거리에서 과히 급하지 않은 내리막길을 부지런히 내려서는 도중에 이정표 한 개를 지나
쳐 가일고개에 내려서니 16:20이 되었다. 가일고개 임도에 내려서서 안내 이정표를 아무리 찾아보았으나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임도를 지나쳐 서쪽 능선을 살피니 산행객들이 많이 지나간듯 길이 잘 나있고 나무가지에 표지기
도 여러개가 매달려 있는 것이 보인다. 이러한 일련의 주변 상황들에다 오늘 고생을 하게 되느라고 산행
지도를 잊어먹고 안가져 온 것이 화근이 되어 끝에 가서 허파 뒤집어질 일이 생기게 된다.
만약에 지도를 가져왔더라면 이 가일고개에서 북쪽으로 돌아 서쪽으로 나 있는 임도를 따라가서 개곡리
버스종점에서 17:50에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가평 터미널로 유유히 갔을텐데, 일이 꼬이느라고 지도
를 안가져가는 바람에 길이 잘 나있고 표지기가 많이 붙어있는 서쪽 능선길로 접어들고야 말았던 것이다.
▼ 가일고개 임도와 길가에 기묘하게 절개한 산덩어리위에도 나무가 자라고 있다.
서쪽으로 해서 서남쪽으로 굽어진 능선길은 한 시간 이상을 부지런히 속도를 내어 달려도 능선길 특유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작은 산봉우리만 10여차례 나타날뿐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은 나타나지 않는다.
매우 서늘한 늦가을 날씨임에도 진땀을 흘리며 달리다시피 걸어도 삼악산 삼거리에서 7~8Km쯤 걸은것
같은데 개곡리 마을은 나타나지 않는다.
가까스로 길이 능선에서 왼쪽으로 꼬부라지고 100여미터 비탈을 내려서자 '암스트롱 요양병원'이라 쓰
여있는 대형 건물 정문앞길로 17:30경에 내려선다. 이때까지도 여기가 가평군의 한 골짜기인줄로 알고
차 한대가 지나갈 정도로 좁은 콘크리트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가는데 낮이 짧아져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
고 있다.
▼ 17:30경 하산을 끝낸 '암스트롱 요양병원' 정문앞길
▼ 하산을 끝낸 날머리
비좁은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약 20여분간 내려가는데 인가가 드문드문 보이긴 하지만 한 두채 아니면 서너 너덧채 정도이고 수십호의 마을을 이루고 있지는 않다. 길을 따라 남쪽으로 한참 내려가다 보니길가에 시내버스 정류장 간판이 보이기에 살펴보니 '안보2리' 51번 시내버스 종점이다. 가평군의 개곡리가 아닌 것이다.
마침 길가에 50대 초반의 남자 한 사람이 서있기에 여기가 경기도인지 강원도인지 물어보니 강원도라고한다. 그래서 51번 시내버스가 춘천으로 가는지 물으니 그렇다고 한다. 버스 시각을 물으니 두 시간에 한번씩 들어오는데 18:00버스는 금방 나가버리고, 앞으로 20:00에나 들어온다고 한다.
이곳에서 가평가는 버스를 타려면 얼마나 걸리는지 물으니 약 20분쯤 걸어나가면 경춘국도가 나오는데그곳 삼거리에서 기다리면 시내버스는 없고, 직행버스를 세우면 승차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감사의 인사를 하고 46번 경춘국도를 향해 걸어나가는데 18:00이 넘어가자 날은 완전히 어둠이 깃든다.
안보리 입구 삼거리 경춘국도에 도착하여 지나가는 버스 몇 대에 손을 들어보았지만 정차하지 않고 그냥지나가버린다. 한참을 그렇게 하고 있자니 안보리 쪽에서 1.5톤 트럭 한대가 나오더니 가평쪽으로 방향을 틀고서 잠시 정차하기에 다가가서 혹시 가평으로 가시는 길이면 편승을 좀 부탁한다고 청했더니 흔쾌히 승낙하여 승차한다.
불행중 다행으로 마침 알맞은 시간에 귀인을 만나 덕을 입어 가평 터미널까지 편승하여 도착하니 18:40이 되었다. 여러 차례 감사의 인사를 하고 터미널로 들어가니 수원행 직행버스가 19:10에 있어 승차권1매를 구입한다.(버스요금 8,900원)
버스 승차권을 구입한 다음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하면서 머리까지 감으니 개운하다. 오늘 산 능선의 날씨가 오후부터 햇볕이 난데다가 기온이 15도 내외가 되어 땀을 상당히 흘렸던 터라 세수를 끝내고 가게에 들어가 캔맥주를 한 개 사서 들이켜니 갈증이 가신다.
19:15쯤 되니 수원행 직행버스가 터미널로 들어온다. 승차하니 버스 좌석에 절반정도 승객이 승차했다.빈 좌석은 청평 터미널에서 만원이 되고, 마석, 평내, 도농 등의 정류장에서 타는 승객들은 서서 간다. 오늘 산행거리는 어프로우치까지 합하면 20Km가 넘는 거리였다. 지도를 휴대하지 않은 댓가를 톡톡히치룬 알바로 끝마무리를 한 산행이었다.
버스는 길이 막히지 않아 21:00에 수원 터미널에 도착한다. 저녁 식사를 할 시간이 없어 굶고 있었던터라 터미널 구내식당에 들어가 잔치국수 한 그릇을 시켜 늦은 저녁을 먹는다.(5,000원)식사를 끝내고 나와서 시내버스(버스요금 : 1,000원)에 승차하여 귀가길에 오른다.
▼ 다시 확인해보는 산행 개념도(하단부 가일고개에서 북쪽 계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갔어야 개곡리
마을회관 옆의 버스종점으로 가는데, 여기서 기억에 오류가 생겨 임도를 횡단하여 서쪽 능선으로
직진하는 바람에 경기도 가평이 아닌 강원도 춘천시 서면 안보리로 알바하여 하산한 것이다.)
▼ 오늘 나를 가평까지 왕복시켜준 시외버스 승차권
참고로 아래의 사진은 내가 단기 4339년[2006] 10월 15일(일) 종주할 당시의 몽가북계 능선 풍광이다.
단기 4339년 당시만 하여도 몽가북계 능선은 이처럼 억새 카페트를 깔아 놓은 것처럼 환상적인 아름다움
을 자랑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억새 개체가 줄어들었는지 오늘처럼 볼품이 없이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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