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겨레/ 2011. 11. 08/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504368.html
“턱 관절 이상이 허리통증·눈질환 부른다”
문형주 원장 · 이용근 전 교수 규명
턱 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허리 통증을 비롯해 만성통증 · 피로·피부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규명
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문형주(사진) 문치과병원 원장과 이용근 전 서울대 치대 교수팀은 턱관절 질환으로 치료받은 350명을 대상
으로 조사한 결과, 허리 통증을 비롯해 각종 만성통증, 안면비대칭, 시각이상,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턱관
절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대체보완의학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
지인 <대체보완의학저널> 11월호에 실렸다.
조사 결과를 보면 턱관절에 질환이 생겼을 때 이 때문에 만성통증과 피로가 나타난다는 응답이 40%로 나
타났으며, 이어 눈 질환이 13%, 피부 등의 질환 7%, 입안의 질환 5%, 소화기 질환 3%, 우울증 등 심리적
질환 2% 등으로 조사됐다. 이런 증상은 턱 관절의 문제를 바로잡은 뒤 증상이 완화되거나 깨끗이 낳았다.
문 원장은 “턱 관절은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등 사람이 깨어 있는 순간뿐 아니라 잠자는 동안에도 끊임
없이 움직이는 관절로 이 관절의 이상은 전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턱 관절과 전신건강의 관련성을
체계적으로 이론화시킨 것이 이번 연구의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996년 사랑니를 뺀 환자가 두통을 호소한 것을 계기로 15년 동안 턱관절과 전신건강의 상관관
계를 연구했다. “턱이 안 좋으면 해부학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발바닥이 아프지만 지금까지는 그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죠. 안면비대칭 등 턱관절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증상은 물론 요통 · 시각이상 · 두통 등 무관
해 보이는 증상들도 턱관절 장애가 원인일 수 있거든요.”
턱관절은 인체에서 유일하게 좌우 동시에 작용하는 양측성 관절로 특히 주위에는 수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
포돼 있고 이로부터 많은 근육이 영향을 받고 있어 결국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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